문교부는 현재 9천여 명에 달하는 교대 졸업 대기교사를 늦어도 79년까지는 전원 임용하고 80년 도부터는 고대입학정원을 퇴직교원과 자연중원 충원에 필요한 3천 명 선으로 묶을 방침이다.
문교부는 9일 초등교원 수급계획을 마련,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문교부는 이 계획에서 76∼79년까지 자연증가 및 부족교원 1만3천7백26명을 확보, 교대졸업 미 발령자를 모두 임용하고 80년 도부터는 자연증가 및 퇴직교원 충원을 위해 연간 3천여 명씩의 초등교원을 양성하면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문교부는 또 내년부터 폐교되는 5개 교대의 연차별 초등교원 재교육활용계획을 마련, 77년부터 80년까지 2만3천40명에게 재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재교육은 학력미달 교원과 장기복무교원을 대상으로 40일간씩 실시, 77년에 2천4백 명, 78년부터는 매년 7천6백80명에게 실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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