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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면학분위기 조성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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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일 하오 경회루에서 베풀어진 국군의 날 축하「리셉션」에 참석한 최규하 총리는 1천 여 명의 하객들과 환담.
최 총리는 이항령 홍익대 총장에게『요즈음 교수들에게 들어보니 학원에 면학분위기가 조성돼 수업진도가 매우 빠르다는데 사실이냐』고 질문. 이 총장은『학교가 너무 조용해 의아할 정도라며『학업진도가 매우 빨라 바쁘다』고 했다.
최 총리는 공화당의 김용태 총무에겐『이번 국회에서 김 총무의 특별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인사.
최 총리가 2일 충남 천원군 성거면서 거행되는「망향의 동산」준공식에 함께 가자고 권하자 김 총무는『총리께서 가신다면 저도 가야지요』라며 웃음.
「리셉션」에는 정일권 국회의장,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 이외에 이철승 신민당 대표최고위원, 양일동 통일당 당수 등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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