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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물에 잠기지 않는 공간 '에어포켓'만이 희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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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했다. 선체 내부에 갇힌 실종자들의 목숨을 구할 마지막 희망으로 ‘에어 포켓(air pocket)’이 거론되고 있다.

실종자 수가 300명에 육박한 상황이지만 구조 작업에 별다른 진척이 보이지 않아 실종자 가족들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전문가들과 구조대는 ‘에어포켓(air pocket)’이 형성됐을 경우 추가 생존자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포켓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갇힌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과거 대서양에서 나이지리아 20대 청년이 에어포켓 덕분에 60시간 만에 목숨을 건진 사례가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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