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대일 연체 협의 위해 일 측 교섭단 파견을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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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경철 특파원】북괴의 국제무역촉진 위는 22일자로 일조무역회에 대해 대일 무역 대금지불연기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일본 측 교섭단을 파견해주도록 요청했다고 업계소식통이 24일 밝혔다.
일조무역회를 중심으로한 일본의 무역업계는 지난8월 초순 대금지불연기에 관해. 일본 측 최종안을 북괴에 제출했으나 연락이 두절되어 일본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었다.
일조무역회는 북괴가 교섭단 파견을 요청해옴으로써 10월 중 북괴에 실무협의단 파견을 예정하고있다.
북괴의 대일 무역채무는 총2억6천만「달러」인데 이중 지불기한이 닥친 것이 7천만「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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