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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25」분해하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16일UPI동양】일본정부는 「미그」25기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련당국의 거듭된 압력을 일축하고 「미그」25기에 대한 완전한 정보수집을 위해 이 비행기를 일본 자체의 기술진에 의해 곧 분해하기로 1일 결정했다. 「사까다·미찌다」일본 방위청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안보에 잠재적인 위험을 부과하는 모든 무기의 성능을 완전히 탐지하는 것은 일본방위당국의 의무』라고 말했다.
방위청은 「미그」-25기체를 미군수송기 C-5A「갤럭시」를 이용, 오는 23일까지 이송시키기로 최종결정하고 이송기지로 항공 자위대의 「햐꾸리」기지를 선택할 것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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