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문화방송간 도로|4차선으로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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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5일 덕수궁대한문 앞에서 대법원 정문앞∼이화여고앞∼문화방송앞에 이르는 길이 7백30m의 덕수궁 뒷길의 현재노폭 7∼9m를 15m 4차선으로 확장키로했다.
공사는 보상비등 3억2천만원을 들여 9월안으로 착공, 연말까지 끝낼예정이다. 이공사로 이화여고의돌담장일부와대법원·검찰청·서울우유협동조합시음장·동아일보별관·서울예술고교·국토관리청·하남「호텔」의일부가 도로로 수용된다.
서울시는 당초 대한문앞에서 대법원 정문에 이르는 길이 덕수궁돌담일부를도로계획선대로 헐기로 했었으나 문화재관리국의 강력한 반대로 법원측 길만 넓히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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