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해운항만 인력 육성대학, 동명대 전국서 유일 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동명대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 대학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따라서 이 대학 차세대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사업단(단장 우종균 교수)은 올해 정부지원금 2억원으로 국제물류학과, 해운경영학과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연계사업을 벌인다.

 사업단은 아시아 108개 대학교, 부산 지역 100개 물류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해외 기업 인턴십, 대학원생 학비 지원 등을 벌인다. 동명대는 내년부터 30억원씩 4년간 122억원을 지원받는 제3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사업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2006년부터 진행된 1, 2차 사업에서는 중앙대와 한국해양대가 선정됐었다.

 동명대는 지난해 9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년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밖에도 산학협력 선도대학 최우수대학과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102억원을 받게 됐다.

 설동근 총장은 “항만물류 분야 명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학과를 글로벌 물류학과로 개편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위성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