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보아오 아시아포럼(Boao Forum for Asia, BFA)의 쩡페이옌(曾培炎) 부이사장은 9일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4년도 연례총회 ‘아시아 경제전망 2014: 보아오 아시아포럼 이사와의 대화’ 포럼에서, “중국 경제는 전환기에 들어섰지만 향후 5년 간 7~8%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은 문제 없고 현재 부동산시장의 터닝 포인트를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며 지역별로 부동산 거품의 잠재적 리스크는 존재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경제상황에 대해, 쩡페이옌 부이사장은 “연초 거시경제 데이터가 다소 하락하여 1월부터 3월까지의 PMI 지수가 번영과 쇠퇴의 경계선을 접근하였다. 투자 분야를 보면, 전국의 고정자산투자, 특히 실제투자액이 동기 대비 하락폭이 비교적 컸는데, 그 주요 원인은 지방정부성 채무 통제, 과잉생산업체의 투자 제한, 기업의 재고 소화력 및 부동산 시장 파동을 들 수 있다. 소비 분야를 보면 내구소비재 수요가 포화 상태에 접근하였고 주민 소비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에 부합하는 가사 관리, 건강, 양로 등의 서비스와 고급 제품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며 소비수요의 증가도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대외무역 분야를 보면 1분기 수출액이 동기 대비 다소 하락세를 보였는데, 그 주요 원인은 작년 동기의 기초지수가 비교적 높았던 데다 위안화 절상 속도가 빨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데이터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약세가 심하지 않다. 유럽과 미국 경제가 호전을 보임에 따라 대외무역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쩡페이옌 부이사장은 “30여 년 간의 고속 성장을 이룬 중국 경제는 전환기에 접어 들었다. 경제 분야의 주요 임무는 경제모델 업그레이드와 구조 조정이며, 앞으로 중국 경제가 이룩하였던 두 자리 수의 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중국 경제는 여전히 활동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향후 5년 동안 7~8%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를 개혁의 해로 잡고, 중국 경제가 현시기에 발전 단계에 처해 있는 것을 감안하여 향후 5년 동안 7~8%의 경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쩡페이옌 부이사장은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에는 분화 현상이 나타나 일선도시와 이선도시의 부동산 가격 오름폭은 축소된 형태를 띠면서 오름폭이 둔화된 추세이고, 삼선도시와 사선도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폭도 축소되어 심지어 일부 도시의 주택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가격의 분화 현상이 나타난 원인은 한편으로는 정부가 일부 행정 정책 시행으로 통제한 것과 관계되며 또 한편으로는 국제시장의 핫머니 유출 및 국민들의 투자성 주택 구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쩡페이옌 부이사장은 “객관적으로, 최근 몇 년 간 일부 도시의 부동산 가격에는 확실히 거품이 누적되었다. 부동산 가격이 주민들의 소비 능력보다 뚜렷이 높기 때문에 현재 지역별 부동산 시장에는 거품으로 인한 잠재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전반적으로 보자면, 중국의 토지는 한정되어 있고 인구는 많으며 도시화 사업의 진전에 따라 필수적인 수요는 존재한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에는 일시적인 가격 완만세가 나타날 전망이지만 부동산 시장은 이성적으로 발전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中경제 ‘전환기’ 진입…향후 5년간 7~8% 성장 이룰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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