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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도시락-밑반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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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주말이 되면 아직 방학중인 꼬마들의 성화에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가정이 많다.
산이나 바다에서는 체력소모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염분올 보충할 수 있는 짭짤한 밑반찬을 준비해 가면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다음은 요리연구가 왕준련씨가 소개하는 야외용 밑반찬 3가지.

<볶은 고추장>

<재료>=다진쇠고기 3백9g, 설탕 3큰술, 고추장1·5「컵」, 마늘 1통(다진것), 콩기름 3큰술, 후추, 볶은통깨, 참기름, 진간장.

<만드는 법>=(1)다진 쇠고기는 준비한 양념을 하여 콩기름에 볶다 고추장을 넣어 눋지 않도록 저어가며 볶는다. (2)고추장에 물기가 어느정도 줄면 설탕을 넣어 젓는다. (3)적당한 농도로 고추장이 볶아지면 통깨를 뿌려 내놓는다.

<미역자반>

<재료>=미역 3백g, 참기름 2큰술, 설탕 1큰슬, 볶은통깨, 후춧가루, 잣가루.

<만드는 법>=(1)미역은 모래와 돌을 골라내어 깨끗이 손질한후 1cm사방으로 준비한다. (2)참기름·실탕·후추 등 양념을 한데 섞어 준비한 미역에 주물러 바른다. (3)그 위에 통깨와 잣가루를 뿌린다.

<쇠고기 장조림>

<재료>=쇠고기(볼기살) 6백g, 삶은계란 4개, 진간강 4「컵」, 설탕 반「컵」, 당근 2개, 풋고추 20개.

<만드는 법>=(1)쇠고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결대로 토막쳐 남비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불위에 올린다. ⑵끓으면 진간장을 붓고 고기가 무르면 준비한 설탕을 넣는다. (3)국물이 어느정도 줄면 삶아 껍질올 벗긴 계란을 반씩 잘라 넣는다. (4)계란에 국물이 배면 다시 깍두기 썰기로 자른·당근과 고추를 함께 넣어 뜸을 들이면서 푹 조린다. (5)야외에 나갈때는 쇠고기와 계란을 한그릇에, 당근과 풋고추는 따로 담아가지고가야 변질되지 않는다.
단백질은 물론「카로틴」·「비타민」류의 섭취에 더할나위 없다. 또 짭짤하고 매움한 맛이 입맛울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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