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니카라과 규모 6.6 지진 발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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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태평양 해안 인근에서 11일(현지시간)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 위치한 대피소에서 한 소년이 매트 여러 장을 깔고 누워있다. 주민들이 침대, 매트 등을 옮기고 있다. 미국 지질 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의 진동이 인근 엘살바도르와 코스타리카 산호세 지역에서도 감지됐다고 말했다.

하루 전인 지난 10일에도 마나과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1명이 심장마비로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당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은 여진이나 추가 지진 발생에 대비하고 위험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국가 경계수위(alert level)를 '적색'으로 상향 조정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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