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화학, 정밀기계공업에 새로이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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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화장품「메이커」인 태평양화학이 징밀기계공업에 새로이 진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즉 주식회사「태평양콘트롤즈」를 설립하고 일본의 「히다찌」제작소와 기술제휴, 전기냉장고및 공기조화기용 자동온도조절기의 생산체제를 갖추기 시작한 것.
태평양「컨트롤즈」는 최근 수원시 원천동에 10억원을 들여 대지4천6백평중 건평 7백60평 규모의 공장을 착공했는데 내년 4월 완공되면 연간 1백만∼1백70만개의 자동온도조절기를 생산할 계획.
태평양측은 이제까지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이 품목의 국산화로 연간5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자랑인데 앞으로 10억원을 추가투입, 규모를 확장해 기타 정밀기계및 공업계측기도 전문생산 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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