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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측 안 지지 3표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해 「유엔」총회에 참석했던 구범모 의원(유정)은 올 가을 총회에서 남북이 표 대결을 벌일 경우 서방측 안은 작년보다 3표 늘어난 62표, 공산측 안은 1표가 증가한 55표로 상반된 두개의 결의안이 모두 통과될 것이라고 분석.
「국제문제」지(76년8월호, 극동문제연구소발행)에 기고한 『금추 「유엔」총회의 탐색전 고찰』이란 논문에서 구 의원이 분석한 지역별 표 세 변동을 보면-.
△「아시아」=「버마」 「스리랑카」 월맹 3국이 북한에 유리하게, 「피지」국이 아측에 동조. △「아프리카」=「앙골라」가 가입되면 북측에, 「모리타니」가 작년의 북괴찬성에서 기권으로 전환. △미주=「아르헨티나」 「수리남」공화국이 아측 찬성으로 돌아 2표 증가. △중동=6표 정도가 아측에 유리하게 변동될 듯 「쿠웨이트」가 반대에서 기권으로, 「바레인」이 기권에서 찬성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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