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공들 목욕장면 몰래 엿보다 직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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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북부경찰서는 28일 여직공들이 목욕하는것을 몰래 구경하다「슬레이트」지붕 두장 (싯가 2천원)을 깨뜨린 유재전씨(22·강원도 춘천시 효자동491의 115)를 재물손괴혐의로 즉심에 희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28일 밤12시30분쯤 도봉구 미아5동791의41 문일선씨(37)집 담에 올라가 문씨집 뒤에있는 정풍물산공장여직공들이 목욕하는 것을 몰래 구경하다 문씨집 지붕「슬레이트」두장을 깨뜨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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