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유해생선포·무허음식점·정육점등 24개소 적발 11명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 성동지청 정상림검사는 1일 부정·불량식품 일제단속에 나서 무허가공장을 차려놓고 유해식품을 팔아온 경기도성남시 수진동 35의41 대우식품(대표김관직·39)등 24개업소 27명을 적발, 이중 11명을 식품위생법위반협의로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따르면 김씨는 지난2월부터 시중에서 값싼생선포를 사들여 설탕물·참깨·실고추등을 발라 연탄불에 말려 모장한 다음 서울·성남등지의 맥주「흘」「바」등에 봉지당 1천원씩 5개월동안 2백여만원어치를 팔아왔다는것.
또 구속된 중국음식점신흥각주인 이광진씨(36·서울성동구화양동167의89)는 지난한햇동안 무허가음식점을 차리고 1천여만원어치를 팔아왔으며 안재성씨(38·강남구천호동423의102)는 75년7윌부터 천호시장에서 무허가정육점을 차려 돼지고기·쇠고기등을 하루 5만원씩 모두 1천5백여만윈어치의 부정식육을 팔아왔다는것.
또 성동구중곡동244의11「노스탈쟈」라는 무허가「살롱」을 차린 한채희씨(47)는 3층건물 지하30여평에「캄보·밴드」「오르간」등과 접대부 14명을 두고 금년3윌부터 영업, 3월5일에는 무허가로 고발당하고도 지금까지 영업을 계속해 왔다는것.
경찰에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빈식▲이광쇄▲김갑순(35·여·성동구행당동254의2·무허음식점) ▲김종필(34·천호동393의31·무허음식점) ▲안재성▲이금수(53·여·식육판매업) ▲김금석(40·강남구명일동321·식육판매업) ▲양옥철(25·행당동159) ▲김점순(31·여·성동구도선동69)▲한장희 (40·도선동69의14)▲한채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