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15명과 정사 가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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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헤이즈」의원과의 정사관계를 폭로한「레이」양은 연방수사국(FBI) 조사 관에게 13명의 하원의원과 2명의 상원의원과도 자신의 침실에서 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고「시카고·트리뷴」지가 2일 판권독점기사로 보도.
이 신문은「레이」양이 열거한 인사 중에는 상당수의 거물급 정치인도 끼어 있다고 사건담당자의 맡을 인용 보도하고 증거나 주장내용을 종합해 볼 때 이번「스캔들」이『의회「워터게이트」사건』으로 비화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 신문기사는 관련인사들의 명단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손자 자랑을 곧잘 하는 상원의원 △회담 시「레이」양을 방에 가둬 놓은 하원위원회 모 의장 등 이라고 주장.【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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