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욱 일침, "넌 유명하니까 욕 견뎌라? 매너는 지키며 삽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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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상욱 트위터 캡처]

‘하상욱 일침’.

JTBC ‘마녀사냥’에 출연중인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기자가 악플러들에 법정 대응을 운운한 가운데 SNS 시인 하상욱이 이에 동조하는 글을 남겼다.

하상욱 시인은 6일 트위터에 “‘넌 유명하니까 욕 견뎌’라는 게 말이 된다면, ‘넌 무명이니까 좀 닥쳐’라는 것도 말이 되죠. 사람 대 사람일 뿐인데 매너는 지키며 살아야죠”라는 글을 올렸다.

하상욱이 남긴 이 글은 5일 곽정은이 트위터와 블로그 등 SNS에 ‘싫어할 자유, 그리고 조롱할 자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악플러들을 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곽정은은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이혼 경력과 코 성형수술, 치아 교정 등을 받았던 성형 수술 이력 등을 고백하며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황당하게 짧은 시’로 유명한 하상욱은 2012년 시집 ‘서울시’로 데뷔했다.

하상욱 일침에 네티즌들은 “하상욱 일침, 말 되네”, “하상욱 일침, 악플러 심하긴 해”, “하상욱 일침, 성형하고 이혼한 건 사실이지” “하상욱 일침, 내 속이 다 시원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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