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달은 학생폭력 강력 단속토록 교장·교사 연속 문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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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13일 최근 일부학교에서 잇달아 일어나고 있는 교내 폭력사태를 중시, 학생생활 지도를 강화하라고 시·도 교위에 지시했다.
문교부는 또 앞으로 폭력사태가 발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교장을 비롯, 생활 지도교사·담임교사 등 간련교원들을 좌천, 또는 면직 등 강력한 징계를 취하고 관련 학생들을 퇴학조치도록 시·도 교육장에게 지시했다.
박재규 장학실자은 『교내 폭력행위는 어떤 이유로라도 용인될수 없다』고 지적,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교부의 이같은 지시는 최근 충남 홍성과 대덕 및 강원도 삼척관내 일부학교에서 교사가 교장을 집단구타 하거나 학생이 선생에게 폭력행위를 하고 학교기물을 부수는 등 폭력행위가 발생한데 대해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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