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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 고교야구대회|출전「팀」 전력 지상 점검 (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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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개막 이틀을 앞두고 숨가쁜 「카운트다운」에 들어 간 대통령배쟁탈 제10회 전국 고교야구대회 참가 20개「팀」은 저마다 승리의 의욕에 넘쳐 있다.
작년에 감격을 누린 광주일고를 비롯, 각 시·도 대표 20개「팀」의 전력을 지상을 롱해 점검해 본다.

<부산고>작년의 주력 여전히 건재
구력 반세기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작년 황금사자기에서 우승 했을때의 「에이스」인 노상수가 건재하고 좌완 이윤섭(1m80cm)의 「컨트롤」도 일품. 김용철등 2명만이 졸업, 김종태·김영만·곽동찬등 주력이 건재하여 자신에 차 있다.
▲대표 = 박지호 ▲부장 = 이길상 ▲감독 = 이형 ▲선수 = 노상수 이윤섭 채효진 김종태 한철수 조조성 이상래 김구원 곽동찬 정찬준 김영만 최외석 이성림 김형건 이진우 유영호 김창길

<서울고>태풍의 눈… 막강한 타력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출전하는 태풍의 눈이다. 서울 예선에서 준우승 했을때 폭발적인 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선우대영과 서재진·윤달원등이 모두 좌타자로서 그 타선은 자못 가공할 정도.
▲대표 = 배준 ▲부장 = 신광균 ▲감독 = 구상문 ▲선수 = 선우대영 박진 한성수 장영호 윤달원 이승희 이동수 조근규 홍명철 서재진 최상학 오문덕 편근식 권영태 김동관 조치주 한동익 김기형

<마산상>3할대의 강타자 수두룩
경남 유일의 「팀」이어서 예선없이 올라 오느라고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도 원종연 엄태섭의 「마운드」는 이 「팀」의 자랑이며 김민영 임정면 정승국은 3할대의 강타자들. 다만 외야진의 허술이 약점이다.
▲대표 = 박호선 ▲부장 = 안종기 ▲감독 = 최박지 ▲선수 = 원종연 엄태섭 조성균 황상권 한문정 정승국 이순광 김원태 김송찬 오규종 임정면 유병룡 김민영 김상선 정재필 박용성 계응수 황병문

<군상상>마운드·타선 모두 초고교급
명장 최관수 감독이 6년간 이끄는 최강「팀」 중의 하나. 1m81cm의 초고교급 김용남의 속구는 바람이 이는 듯 하고 김종윤 김현룡 김성한의 타봉은 「미사일」 타선.
▲대표 = 임용숙 ▲부장 = 송경섭▲감독 = 최관수 ▲선수 = 김용남 최형빈 신주현 송승호 김익중 김성한 강태성 최병춘 박기수 박헌창 김동철 김현룡 김종윤 김형종 박일용 황동경 김승미 황인국 박영식 박양수

<상문고>강팀 물고 늘어지는 끈기
올해 「팀」을 창설하자마자 서울 예선서 7위를 해 본대회 출전의 영광을 따냈다.
전 한일은 감독 강대중씨를 맞아들인 것이 최대 강점. 경험부족의 신생「팀」이지만 강「팀」을 물고 늘어지는 끈질김이 있다. 이호근·정문근·이명섭이 타력의 중심.
▲대표 = 상춘식 ▲부장 = 강영국 ▲감독 = 강대중 장재철 ▲선수 = 이명섭 김정호 이화룡 박종훈 정문근 벽동건 김이태 이호근 노영수 김혁경 석문갑 박성욱 김우수 홍성철 박경현 이재준 이홍석 김용운 김대식 이호승 허진수

<숭의고>전남 예선 3위… 저력 과시
74년의 8회때 첫 출전하여 부산고에 7-4로 대승, 놀라움을 줬고 군산상과 벌인 명승부전은 지금도 「팬」들 머리속에 길이 남아있다.
주력 7명이 졸업, 「팀」 재건에 고충을 겪었으나 전남 예선 3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대표 = 김화민 ▲부장 = 노희상 ▲감독 = 정법영 ▲선수 = 김동호 최영삼 채옥석 윤관현 박일섭 박제규 김상완 박석채 박순철 윤여원 양기산 이관행 김동호 최용식 박규홍 조영호 김재형 지영구

<중앙고>화려한 전통,… 상위 노려
화려한 전통의 명문이지만 대통령배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3, 5, 7, 8회 모두 4번이나 출전했지만 항상 1, 2회전에서 탈락해서 이번에는 이 「징크스」를 깨뜨리겠다는 것이 목표.
박창선 나광선등 융통성 있는 「마운드」와 이원호 전종순·한기우의 강타자들이 강점.
▲대표 = 한철우 ▲부장 = 김원영 ▲감독 = 김옥수 ▲선수 = 나광선 윤동범 박창선 채상병 정국환 홍성조 주상원 한훈우 공재훈 전종순 이형준 김태현 장태영 강승고 김동성 신현창 이원호 임도건 최종권 유효종 최성봉

<선린상>「사이드·드로」 이길환 일품
3회 대회때 서울「팀」으로 유일하게 왕좌에 올랐던 명문. 작년 청룡기대회때 준우승했던 「나인」들이 올해 2학년이 되어 고스란히 건재해 있다. 「사이드·드로」의 이길환은 군계일학의 존재이며 재치있는 김광수의 「리드」와 「슬러거」 정종현·신군식의 타봉이 일품.
▲대표 = 이영택 ▲부장 = 이성하 ▲감독 = 유문식 ▲선수 = 이길환 나진찬 정종현 신군식 김광수 이귀한 김형곤 정혁진 임홍렬 구석모 황운규 유승철 조충렬 한승호 김문영 이선웅 김문수 박정영

<인천고>야심에 찬 2년만의 출전
60년대 영광을 되찾으려는 집녑의 명문. 1회부터 5회까지 계속 출전했다가 작년에는 예선서 탈락해 2년만에 선을 보이는 셈이다. 「마운드」는 인호봉을 중심으로 김경남과 김상시가 지키고 있지만 중앙무대에는 출전경험이 없어 실력은 미지수.
▲대표 = 박재휘 ▲부장 = 이태운 ▲감독 = 박정석 ▲선수 = 인호봉 김경남 정영배 최광묵 김상기 김진철 박명운 김진우 양승관 송경섭 손영주 정인규 최재필 김승모 서청근 조용현 이기복 장정기

<충암고>맹장 김성근 감독 부임에 기대
제6회 대회때 「에이스」 정순명이 활약, 준결승까지 올랐었다. 올해는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김성근씨를 야전사령관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 화려했던 지난날의 재현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험부족의 투수 정중호가 어느만큼 선투하느냐가 상의부상의 관건.
▲대표 = 이홍식 ▲부장 김태식 ▲감독 = 김성근 ▲선수 = 정중호 이승룡 정병규 유석진 김동우 김덕수 한용석 윤종오 김경갑 이규일 한진용 서해석 송원준 조수경 윤용민 김홍배 지충호 최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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