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북괴우호어민협회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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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 사회당은 오는 5월 하순「일·북괴우호어민협회」를 설립하고 일·북괴민간어업협정체결을 위해 북 예방문단을 결성,6월 중순에 북괴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사회당은 일, 중공관계에서 민간어업협정체결이 국교정상화이전에 이루어진 선례도 있어 이 같은 대 북괴교섭을 추진하고있으나 최대의 문제점은 일본정부가 민간어업협정의 보강조치를 할 것인지 여부다.
종래에도 북예 측은 공식·비공식적으로 일본정부의 보장조치가 없는 한 어업협정체결교섭에 응하지 않겠다는 태도였으나 일본정부는 명확한 태도를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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