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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축구팀 동아대와 첫경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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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 조총련계 재일동포 한식성묘단으로 지난6일 입국했던 신나천현거주 재일동포 사회인 축구「팀」 이 11일 이곳 구덕운동장에서 동아대와 고국에서의 첫 경기를 가졌다.
이 시합에서 동아대는 재일동포 「팀」을 4-3으로 눌러 이겼다.
구덕운동장에는 2만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모여 동포 「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시합을 끝내고 동포선수단 단장 박점규씨 (52)는 『고국의 하늘아래서 같은 동포들의 응원을 받으며 우리가 뛰었다는 사실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며 감격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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