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의 승천』공연 「민예극장」7∼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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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극단 민예극장은 여대생 관객 3만명을 무료 초대하는 공연을 갖는다. 7일부터 9일까지(매일 하오3시30분과 7시) 서울문화체육관에서 지난해의 세차례 공연에 이어 「리바이벌」되는 오영진원작 장소신각색 손진책연출의 『한네의 승천』이 그것이다.
원래 「시나리오」였던 『한네의 승천』은 한여인의 숙명을 부낙제·선녀이야기등 한국민화의 힘을 빌어 승화시킨 작품.
이 공연은 지난해 공연에서와 마찬가지로 김영동이 작곡한 20여곡의 음악을 바탕으로 준 「뮤지컬」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역은 정현과 김성녀씨가 맡고 그외 오승명·김전기·차혜영씨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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