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박사학위 작년의 3분의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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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사학위 취득자수가 금년부터 크게 줄어들기 시작, 금년2월 졸업때 전국 각 대학에서 배출된 박사수는 작년 2월 졸업때에 비해 3분의1 이하로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정규대학원「코스」를 밟지앉는 이른바「구제박사」의 학위논문제출시한이 작년2월로 마감, 구제박사의 배출도 작년말로 거의 끝났기 때문이다.
금년2월 졸업때 각대학이 배출한 박사는 모두 1백60여명으로 74년2월 졸업때의 3백32명에 비해 2분의1, 75년2월 졸업때의 5백80명에 비해서는 3분의1에 휠씬 미달한 실정.
대학별로는 ▲서울대56명(75년2월 졸업때엔 1백7명) ▲ 경북대6 (35) ▲부산대21 (41) ▲전남대4 (45)▲전북대l (10) ▲고려대10 (42) ▲연세대10 (25) ▲성균관대3(14)▲중앙대9(10)▲건국대9 (16) ▲경희대3(15) ▲동국대5 (16) ▲한양대2 (10) ▲영남대6(17)▲이대2(10) 이며 단국大·숭실대· 원광대· 仁荷大· 조선대와 숙대등은 단 1명의 박사도 배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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