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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결원 조속 보완토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문교부는 26일 하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전국 98개 대학총·학장회의를 열고 새학기를 맞아 건전한면학분위기를 지속하는 방안을 시달하고 학사운영의 당면문젯점 등을 광범하게 논의했다.
유기춘문교부장관이 주재,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문교부는 학생정원관리·학생들의 입퇴학·회계운영등 지침을 엄수, 대학사회가 지탄받아온 부조리와 비위를 척결하고 학도호국단의 지도체제확립·졸업논문제및 학생성적종합평가제·대학새마을운동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시달했다.
문교부는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교수신규채용의 원칙을 석사이상의 학위소지자로서 연구실적이 현저한 자·현직교수로서 연구실적이 현저한 자·특수전문분야의 훈련을 마친자 등으로 점하고·교수결원을 단시일 안에 보충하라고 지시했다.
문교부는 또 대학교육내용을 개선하기 위해 교수요목을 적극 활용하고 금년 4학년생에 대해서는 졸업논문제를 철저히 실시하라고 시달했다.
또 교수의 강의및 학생출석 관리 철저와 출석사항의학과성적반영을 철저히 하여 수업관리를 충실히 하고 학생들이 방과후 가급적 교내에서 연구활동을 쉽게 할수 있도록 도서관등 개관시간을 연장하도록 했다.
문교부는 이밖에 교수임용을 둘러싼 부조리나 시설공사와 관련한 금품거래행위를 뿌리뽑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앞으로 공납금책정은 반드시 관계부처와 사전에 혐의해 줄것도 당부했다.
문교부는 학생들의 성적을 가정통신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알리는「성적통고제」실시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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