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 「키스」값 4만불|정신병자의 습격 받은 여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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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정신병환자의 습격을 받아 입술이 찢겨 「키스」를 못하게 된 부부가 「뉴요크」주로부터 4만2천5백「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받게 되었다고. 「글래디스·오미어」 여인(45)은 지난 72년 「뉴요크」주의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정신병환자 「멜빈·새뮤얼즈」(34샤)의 공격을 받아 입술을 비롯한 전신타박상을 입고 입술을 꿰맸으나 3개월 동안 전에 남편과 즐겨하던 「키스」를 못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었는데 「뉴요크」주 재판소는 정신병환자를 소홀히 다룬 「뉴요크」주가 이 여인에게 4만「달러」, 여인의 남편에게 2천5백「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토록 판결했다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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