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성산패총을 사적공원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마산】마산시외동 창원공단내 성산패총(사적2백30호)이 1억원을 들여 오는9월까지 사적공원으로 꾸며진다.
17일 마산시에 따르면 74년3월 철기시대의 대규모 야철지와 기원초에 축성된 2중 성벽· 선사시대의 귀중한 유물 1백35가지가 쏟아져 나온 성산패총(조개무덤)을 국비와 도비·시비등 총1억5백만원을 들여 9월말까지 국내초유의 사적공원으로 꾸민다는 것이다.
시는 1월말 문화재관리국에서 완전한 설계가 끝나는 대로 1만6천3백82평의 성산패총위에 1백80평짜리 2층 박물관과 창원기계공단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경내를 돌수 있는 순환도로 4백75m등을 개설한다는 것.
성산패총은 창원공단에 흡수되면서 철거 발굴과정에서 선사시대에 철을 제련했던 야철지와 선사시대의 유자·곡옥등 1백30여가지의 귀중한 사료가 함께 발굴돼 사저2백30호로 지적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