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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작고 빙상인 추모경기 2백40명 출전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인스부르크·올림픽」파견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한 제11회 고 빙상인 추모 전국남녀빙상 경기대회가 2백4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18일 태릉국제 「스케이트」장에서 개막, 국가대표급인 정재원(경희대)은 남대부 5백m경기에서 41초4의 대회신기록(종전42초5)을 세우며 우승, 좋은「스타트」를 보였다.
이 종목에서 박성현(경희대)도 뛰어난 「코너·원」으로 선전, 정재원과 접전을 벌였으나 14초7로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또한 유망주로 관심을 끌고있는 주미례(한샘여중)는 이날 여중 l천5백m경기에서 2분31초8로 쾌주, 역시 대회 신기록(종전2분31초1)으로 우승했다.
한편 국내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제1인자인 김영희(숭의여고)는 이날 여고 1천5백m에 출전, 독주끝에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으나 자신의 국내최고기록인 2분25초1에 약간 미달하는 2분25초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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