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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리복의 새 워킹화 모델인 미란다 커가 핑크 컬러 스카이스케이프를 신고 있다.

바쁜 출근길.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여성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저마다 쇼핑백을 들었다. 쇼핑백 안에는 사무실에서 갈아 신을 킬힐이 들어 있다. 편안한 발을 위해 직장 밖에선 과감히 힐을 벗어 던진 것이다. 하지만 정장에 운동화는 아무래도 언밸런스 스타일이 아쉽다. 워킹화의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스타일을 살린 신발은 없을까.

봄, 힐 벗고 워킹화로 스타일 살려볼까

킬힐을 대체할 만한 신발을 찾고 있다면 리복의 새 워킹화에 주목해 보자.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워킹화 ‘스카이스케이프’를 4월 출시한다. 스카이스케이프 모델은 수퍼모델 출신인 미란다 커. 발랄하면서도 활동적인 이미지가 리복이 지향하는 피트니스와 일치한다. 바로 일상적인 라이프 스타일 안에서의 피트니스다.

리복은 스카이스케이프 개발 단계에서부터 편안한 신발을 만들고자 했다. 스카이스케이프는 가볍고 탄력성이 뛰어나다.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발등에 적용된 스카이스컬트 어퍼(skysculpt upper)에는 리복만의 혁신적인 소재가 적용돼 갑피의 유연성을 강화했다.

특히 리복이 개발한 독특한 디자인의 중창이 부드러운 쿠션을 제공해 장시간 걸어도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다. 특히 밑창의 구름 모양 스카이스프링 폼(skyspring foam)은 스니커즈 스타일에 편안함을 더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할 때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준다.

스타일도 살렸다.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하다. 색상은 올봄 유행인 팝컬러를 입혔다. 핑크·오렌지·옐로·그린·네이비·그레이 등 여섯 가지다. 다양한 패션과 함께 신어도 어울린다. 편안함과 스타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워킹화로 손색이 없다.

미란다 커의 스타일링 제안

바쁜 스케줄로 이동이 잦은 미란다 커는 평소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리는 패션을 추구한다. 스카이스케이프는 일상생활에서 즐겨 신을 뿐 아니라 운동을 할때나 여행 중에도 꼭 챙기는 필수 아이템이다. 미란다 커는 “부피가 작고 가볍기도 하지만 세련된 색상 때문에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 미란다 커가 추천하는 스카이스케이프 스타일링 방법을 알아보자.

● 할리우드 스타 피트니스 룩
미란다 커에게 피트니스 룩이란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다. 그레이나 블랙, 화이트 등 기본 컬러로 된 상의와 하의를 즐겨 입는다. 상의는 조금 넉넉한 사이즈를 입고 팬츠는 각선미를 드러낼 수 있도록 피트 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여기에 패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컬러풀한 백이나 선글라스, 슈즈 등을 매치하는 것이 기본 원칙.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그레이+블랙’ 패션에 팝 컬러의 스카이스케이프로 포인트를 줘 개성을 살리는 것이 좋다.

How to - 실루엣이 드러나는 블랙 레깅스에 핑크 팝 컬러의 스카이스케이프를 신어 슬림 룩을 완성했다. 시선이 신발에 머물러 보다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 야외 활동에 적합한 데님 스키니 룩
스타일에 힘을 주고 싶다고 해서 구두나 워커를 신을 필요는 없다. 꾸미지 않은 듯 하지만 의외로 스타일리시함이 풍겨나야 진정한 패셔니스타인 것.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날에는 편안함을 살린 스타일링이 제격이다. 캐주얼한 워킹화는 편안한 셔츠와 청바지·스키니진과 가장 잘 어울린다. 너무 편안해 보이지 않으면서 적당히 격식을 갖춘 스타일이라 TOP에 관계없이 활용하기 좋다.

How to - 다리 선을 돋보이게 하는 스키니진에 시스루 레오파드 셔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핑크 스카이스케이프를 신어 경쾌하면서도 위트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스카이스케이프 발매 기념 미란다 커 팬 사인회

리복은 4월 1일 롯데백화점 본점(서울 소공동)에서 스카이스케이프 글로벌 모델인 미란다 커의 팬 사인회를 연다. 스카이스케이프 출시를 기념한 행사다. 사인회에 참여하려면 3월 27일까지 리복 매장 또는 리복 온라인 매장에서 이벤트 대상 제품인 리복 우먼스 의류나 신발을 구매한 후 리복의 리클럽(Reeclub) 멤버로 가입해 지원하면 된다. 28일 최종 당첨자 30명을 발표한다. 당첨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리복 상품권과 리복 피트니스 패키지(슈백+줄넘기+0.5㎏령)도 제공한다.

리복은 또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2층 팝업 스토어에서 스카이스케이프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리복 상품권(2만원)을 증정하고, 스카이스케이프 에코백을 증정한다(제품 소진 시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여성 고객이 스카이스케이프를 신고 쇼핑하며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온(Tryon) 투어 이벤트도 4월 30일까지는 진행된다. 팝업 스토어 오픈이벤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리복의 온라인몰(shop.reebo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바로 잡습니다
3월 25일자에 게재됐던 본 기사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무게는 136g에 불과하다’는 제작 상의 착오로 잘못 게재된 내용으로,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로 바로 잡습니다.

<글=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사진="리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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