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회 사무국장 피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제주】제주경찰서는 15일 제주도 교육회 사무국장 양창도씨(39·제주시2도2동)를 살해한 신인희씨(21·제주시 2도2동1780의 5)를 살인강도 혐의로 검거, 군수사기관에 넘기는 한편 신씨로부터 양씨의 명의로 된 5만원짜리 예금통장과 감씨의 도장, 현금1천5백원등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위소집 중인 신씨는 13일상오2시5분쯤 자기집에서 양씨와 시비끝에 흉기로 양씨의 턱·가슴 등을 마구찔러 숨지게한 뒤 양씨의 주머니에 들었던 현금 등을 빼앗았다는 것.
신씨는 숨진 양씨를 옮기려고 「택시」를 불렀다가 「택시」운전사 임양옥씨(32)의 신고로 경찰에 잡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