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농구여자부 두「게임」모두 양「골」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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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0회 전국남녀종합농구선수권대회 2일째경기에서「코오롱」은 윤정노·원영자「콤비」의 맹활약으로 직물업체의「라이벌」선경직물에 77-76으로 힘겹게 역전승했으며 창단1년의 한국화장품은 이옥자가 후반12분 5「파올」로 물러난 상은의 추격을 뿌리치고 70-69역시 반「골」차로 신승, 두「팀」모두 2연승으로 여자부A조에서 동률선두에 나섰다.
또 여자부B조의 국민은은 정미나·박성희·조춘실등 신인선수들의 분전으로 조흥은을 67-59로 격파, 1승을 거뒀다.
한편 남자부A조의 산은은 서상철·이광준·김인진등 1m90이 넘는 장신「트리오」의 활약으로 최부영이 고군분투한 경희대를 78-61로 완파했으며 남자부B조의 기은은 정교한 「패스·웍」으로 유희형에만 의존하는 전매청을 100-79로 대파, 두「팀」모두 서전을 장식했다.
이날 한국화장품은 김순희의「슛」호조로 「팁웍」이 흐트러진 상은을 전반전에 36-29로 앞선뒤 후반에 들어 12분쯤 상은의 「골·게터」이옥자가 5「파울」로 퇴장당한후 전반의「리드」를 잘 지켜 상은의 추격을 뿌리치고 반「골」차로 힘겹게 승리, 쾌조의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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