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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등판] 첫 타석 안타 후 득점…4회말까지 무실점, 3-0 리드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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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류현진이 올 시즌 첫 등판에서 투타 맹활약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은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 나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류현진은 9번타자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애리조나 선발 트레버 케이힐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디 고든의 후속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2-0으로 리드를 벌렸다. 다저스는 안드레 이디어의 희생 플라이로 3-0으로 애리조나를 앞서고 있다. 4회초

타자 뿐만 아니라 본업인 투수로서도 쾌투중이다.

1회말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은 뒤 선발 등판 류현진은 1회말 1번 AJ 폴락과 2번 애런 힐을 상대로 잇따라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메이저리그 강타자 3번 폴 골드슈미트에게는 풀 카운트 접전 끝에 1루 선상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4번 타자 마틴 프라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말에서도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3회말 삼자 범퇴를 시켰고, 4회말 수비 불안으로 2명을 루상에 내보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1회초 2번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안타에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다. 5번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22일 개막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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