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공부 적발되연 관련교사 엄벌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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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교부는 6일 최근 서울등 일부대도시에서 「그룹」지도 등 과외공부가 되살아나자 이를 철저히 단속, 적발되는대로 관련교사를 일벌백계로 다스리도록 각 시·도교 위에 지시했다.
문교부당국자는 각급 학교교원들은 정규수업과 지진아등에 대한 보충수업지도 이외에는 할수없다고 밝히고 일부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에 대한 실력을 높여준다는 이유로 돈을 받고 과외지도를 하는 것은 학부조리 일소책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이당국자는 교사들이 수업이외의 이같은 과외지도를 할경우 학교안에서의 학생지도와 정규수업에도 소홀해질 우려가 많고 「그룹」지도학생들에 대한 편애와 성적평가등의 불공평으로 다른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앞으로도 학교안의 지도에만 전념토록 철저히지도 감독하도록륵 각 교위에 여러 차례 지시한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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