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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드 대통령 사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뉴델리 6일 AFP 동양】지난 8월15일 「쿠데타」로 집권했던 「콘다카르·무스타쿠·아메드」 「뱅글라데쉬」대통령은 지난 3일의 새로운 군부정변을 유발한 군부노장파 및 수장파 권력투쟁과중에서 사임, 「A·사옘」대법원장이 6일 중 후임 대통령으로 취임선언 할 것이라고 「다카」방송이 보도했으며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육군참모총장 「칼리드·무샤라프」중장을 의장으로 한 10인 혁명평의회가 「뱅글라데쉬」를 통치할 것이라고 「뉴델리」에서 전해졌다.
「아메드」대통령은 「다카」방송을 통해 자신이 「뱅글라데쉬」헌법 제2수정조항에 의거, 「A·사옘」대법원장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고 사임한다고 발표했으나 지난 3일 새로운 군부「쿠데타」로 집권한 군장성들과 지난 8월15일 「무지브르·라만」 전 대통령 및 그의 가족을 살해하고 집권해오다 4일 「방콕」으로 망명한 군장교단 간의 권력투쟁에 개입한 중재노력이 실패한 후 사임했다.
피살된 전 대통령 「라만」의 측근 보좌관이던 「이슬람」전 부통령, 「알리」 및 「아메드」 전 두 수상 등 4명이 감옥에서 학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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