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적자 8억불-10월 말 누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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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월중 KFX(정부보유비) 외환수지는 5천3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외화보유고는 9월 말의 13억5백만「달러」에서 13억5천8백만「달러」로 증가됐다.
그러나 상반기 중에 외환·경상적자가 9억2천만「달러」가 났기 때문에 3·4분기에 7천4백만「달러」, 10월중에 5천3백만「달러」의 경상흑자가 나도 10월말까지의 경상적자 누계는 7억9천3백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강력한 금융긴축 및 수입억제책의 강행으로 하반기에 들어서는 계속 경상흑자를 내고 있는데 연말까지 수입억제기조를 계속, 경상적자를 7억「달러」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다.
정부는 금년 수정외환수급계획에서 6억5천만「달러」의 경상적자를 계획하고 있다.
금년 5월 이후 외환수지에서 경상흑자가 계속 나고있는 것은 정부의 강력한 수입억제책 외에 KFX 수입이 DA·「유전스」 등 연불수입으로 많이 바뀐데도 원인이 있는데 통관「베이스」로 본 국제수지적자는 8월말로 이미 18억「달러」에 달했고 연말까진 20억「달러」를 훨씬 상회할 전망이다. 74년의 외환수급계획상의 경상적자는 9억2천9백만「달러」, 통관「베이스」의 무역적자는 23억9천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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