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지로 묶였던 「고삼」…며칠내 풀릴듯|겨울로 철바뀌는 때라 지난주 조황 저조

일부 낚시회는 납회를 마치고 대를 접었는가 하면 일부낚시는 성급히 겨울낚시 시조회를 가졌다.
철로 따지면 가을낚시서 겨울낚시로 접어드는 요즘이 낚시로는 제일 어려울때.
수로도 모두 잔챙이였고 예당·구수·석곡이 형·운에서 나았던곳.
금어지로 묶여 있던 고삼이 곧 풀린다. 경기도는 수산청의 허가를 얻어 고삼에 대한 낚시금지를 해제하기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며칠내로 풀릴 예정인데 고망「러쉬」가 예상된다.
「풍작」은 전주에 좋았던 구수를 찾아 이추풍씨 2수등 5수의 월척과 준척 15수, 평균이 20수였고 「신서부」는 이희범씨 32cm월척과 준척10여수였다.
석곡은 「대지」가 연3주째 찾아 윤태성 부회장의 35cm 2수등 모두 3수와 평균20여수. 월랑을 찾은 「개봉」은 납회서 정태언씨등 2수의 월척이 나왔다.
15대의 「버스」가 몰린 예당은 「현대」이정익씨, 「중앙」유성노씨, 「연희」 김봉승씨가 각각 월척1수씩이었고 두덕골·대흥리·동산교 부근의 성적이 좋았다. 「동부」「신촌」「상도」「우정」「진호」 등은 10∼27cm급으로 10∼40수씩을 했다.
아산만은 「챔피언」이 당거리서 이준호씨등 월척2수, 「독립문」은 15∼28cm로 30여수, 「신당」은 심한배수중에 잔챙이로 10여수씩 했다. 길마원의 「아현」도 잔챙이만 40여수씩했다.
수로를 보면 배다리에서 「대전」이 준척 5수에 김춘규씨 3백여수, 고양수로의 「이화」는 김두근씨 월척 1수로 체면유지, 홍원리수로의 「금호」는 박종한씨가 30년만에 첫 월척에 평균 30여수, 창우리의 「동보」는 잔챙이로 20여수씩했다.
보통리의 「세일」, 조암의 「봉천」은 아주 저조해 빈 바구니가 많았으나 「세일」이두혁씨가 26.6cm로 납회 은「컵」을 받았다. 도둔수로의 「동교」는 18∼28cm로 40여수.
삼척을 찾은 「강태공」은 배귀동씨 월척 1수에 준척 12마리로 호황, 금제까지 나간 「삼오」는 경주해씨 30cm준척, 오시길씨 메기 40수등 잡는 재미가 있었다. 장안의 「반포」, 대홍의 「막수」는 잔챙이 몇수에 빈바구니가 많아 씁쓸한 귀로.
남양만서 바다낚시를 한 「신촌」이 권명하씨의 45cm의 개우럭등 노래미·바닷장어를 올려 남양만 바다낚시의 가능성을 보였다.
⊙수로낚시▲쪽실◇대흥(29)3388◇신서부(33)5809◇독립문(73)3502◇동교(34)9695▲길음리◇신촌(32)6565◇상도(68)8384◇일양(44)5936▲구수◇신당(53)4708◇현대(93)7221▲당일◇서부(28)2083◇풍전(26)1836◇혈능(94)3877◇독립문(73)3502◇돈암(94)2280▲바다(남양준)◇신촌(32)6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