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남 쟁패

18일 서울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우수고교초청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중앙고는 1회말의 선취점을 이동영의 호투로 사수, 대구상에 1-0으로 승리했고 경남고는 「에이스」 최동원이 대경북고전에 이어 이날도 호투해 선린상에 2-0으로 승리, 각각 결승에 올라 고교야구정상패권을 다투게 됐다.
이날 중앙고는 1회 말 1번 선우기가 2루「에러」로 나가 2도, 3번 조장현과 4번 홍희섭의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이후 이속영이 대구상 타선을 2안타로 봉쇄, 승리를 잡았다.
경남고도 최동원이 7회까지 단1명을 「에러」로 출루시키는 호투를 하고 3, 4회에 각각 1점씩을 빼내 2-0으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