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 총재 연속 면접 관심 모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남아 순방 후 김영삼 총재가 정무위원·지도위원을 차례로 만난데 이어 5일 낮엔 원외 지구당 위원장 20명을 서울 K음식점으로 초청, 점심을 함께 하자 신민당내 일부에선 내년 『전당대회와 관련해 의미가 있는 움직임이 아니냐』고 주시.
총재 측근에서는 「일상적인 활동」임을 강조하고 있고 이날도 김 총재는 『어려운 여건에서 지구당을 이끌어 가느라 수고가 많다』고 격려만 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이 문제뿐만 아니라 요즘 상도동 김 총재 자택을 찾는 아침 손님이 그전보다 훨씬 많아진 점에도 신경을 쏟고있다.
이날 초청 받은 원외 지구당 위원장은 편용호(서울 서대문) 김준섭(춘천) 오홍석(김포) 최극(영동) 임종기(목포) 이기한(김천) 조일환(대구) 김희관(속초) 오정보(제주) 조시환(진도) 박용귀(순천) 이상연(경주) 김상흠(고창) 김형광(의정부) 문달식(포항) 곽봉진(경산) 황병우(영덕) 이택희(충주) 김기섭(충무) 은종숙(정읍)씨 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