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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 27도 강하|서독서 기상 이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독 「슈투트가르트」에서는 10일 기온이 불과 30분 사이에 섭씨 42도에서 정도로 15도로 27도나 급강하하고 비둘기 알만큼 큰 초대형 우박이 쏟아지는 기상이변이 일어났다.
「프랑스」쪽에서 엄습한 폭풍으로 이날 서독의 최저 기온은 섭씨 13도를 기록했다.
한편 「모스크바」의 12일 밤 기온도 섭씨 3도로 급강하했고 「모스크바」 남쪽 40km 지점의 교외 지구에서는 영하 2도를 기록했다고 소련 관상대가 이날 말했다.
이날의 최저 기온은 지난 1세기 동안의 최저 기록인 1916년8월12일의 섭씨 5도보다 2도나 낮은 것인데 이번 추위는 북극의 한파 전선이 남하했기 때문이라고 관상대는 분석했다.
【AP·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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