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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 선진 18국기구 제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28일 AP합동】주요서방국가의 전직정부 고관·실업인·학자들로 구성된 대서양위원회는 28일 세계무역의 자유화와 근년 개도국들이 점점 더 많이 채택하고 있는 무역 장벽을 상살하기 위해 83개국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안에 새로운 18개 선진공업국기저를 설치하자고 제의했다.
대서양위원회는 현 83개 회원국을 거느린 GATT에는 무역량이 적은 개도국들이나 그 반대인 선진공업국들이 똑같은 한표의 의결권을 행사하고있어 숫적으로 우세한 개도국들이 마음대로 무역장벽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진공업국들의 GATT외면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 이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8개선진국에 우월한 차등표결권을 부여, GATT안에서의 그들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18개국 기구설치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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