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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토양개량 화학 제」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최근에 개발된 토양개량 화학 제가 쌀 생산고를 높여 주고 있어 세계적인 식량난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학자「야마모드·다꾸마」씨가 개발한「기꾸」라는 이름의「케미컬」2를 사용해 본 「필리핀」의 어느 농부는 쌀 수확량이 두 배반이나 늘었다고 당국에 보고했다는 것.
이렇게 수확량이 늘어난 이유는 이 화학 제가 철과「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토양에 유독「가스」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뿌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라고 국제 쌀 연구소(IRI)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다른 학자들은 이 화학제가 토양은 물론 묘목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생물유기체에 해독이 없고 부패나 산화작용도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밖에「기꾸」는 토양에 산소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벼가「칼륨」·인산·규소 등을 보다 쉽게 흡수하도록 하는 작용도 하고 있어 오래된 과수나 뿌리가 튼튼하지 못한 곡물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기꾸」화학회사의 간부들이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헥타르」당 쌀 수학고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중의 하나인「필리핀」을 쌀 수출국으로 바꾸겠다는「마르코스」대통령의 꿈도 대단하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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