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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북괴에 군수 시설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공은 최근 북괴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공제 전투기·T54·55형 전차와 R급 잠수함·구축함·어뢰정 등 각종 함정을 비롯하여 항공기 부품 생산을 위한 군수 산업 설비를 제공할 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괴 김일성이 중공 방문 때 전력 강화를 위한 군사·경제 원조를 강력히 요청』했고, 중공·북괴군 수뇌급이 김일성의 일정과는 별도로 2∼3일간 「비밀 회담」을 가진 점, 북괴군 부총참모장 조명손을 단장으로 한 북괴 군사 대표단이 지난 6월10일 북경을 방문해 이날 현재까지 중공 측과 실무급 군사 회담을 진행하고있는 점등을 상기시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내외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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