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24일 병역법위반 혐의로 전국에 지명 수배중인 남성「듀엣」「어니언즈」의 일원인 이수영씨(2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맨션」C동901호)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발부 받았다.
이씨는 72년초 신체검사를 받을 당시에는 2대 독자여서 입영연기조치를 받았으나 같은 해 7월 이복동생 이모군이 태어남에 따라 73년 9월 연기조치가 취소되고 영장이 나오자 73년 8월 2일 동생이 사망한 것처럼 허위신고를 했다가 지난 3월 25일 병무청에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