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 별장에 도둑 들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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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배우 장동건(42)·고소영(42)씨 부부 소유의 별장에 도둑이 들었다.

경기도 가평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8시53분부터 9시5분 사이에 가평군 설악면에 소재한 장씨 부부 소유의 별장에 유리창을 깨고 도둑이 침입해 1층 거실에 보관중이던 카메라 3대를 훔쳐 달아났다고 5일 밝혔다. 당시 별장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별장에 설치된 보안업체 경보장치가 울리면서 경찰에 알려졌다. 경찰은 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8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장씨는 경찰과의 통화에서 “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말했다.

가평경찰서 하재식 수사과장은 “범인이 장동건씨 부부의 집을 노리고 범행을 했는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주변 전원주택 10여 채에서는 절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가평=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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