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득남, 소식 듣고 "눈물 글썽"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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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일간스포츠]

‘구자철 득남’.

구자철(25·마인츠)이 득남 소식을 전했다.

2일 그리스에 도착한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의 네아 스미르니 경기장에서 그리스 도착 후 첫 훈련을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훈련장으로 오는 버스에 탈 때 구자철이 싱글벙글하면서 남자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을 들은 동료는 모두 기뻐했고, 구자철은 눈물도 글썽이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2013년 6월 제주 출신의 3살 연상과 결혼했다. 한 방송에서 구자철은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었을 당시 지금의 아내와 처음 만났다. 19살 때부터 만났고, 첫사랑인데 그 친구는 모른다”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대표팀은 6일 새벽 그리스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5월 튀니지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홈 경기를 치른 뒤 미국 플로리다주로 건너가 6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대비한다.

구자철 득남 소식에 네티즌들은 “구자철 득남, 누구 닮았을까”,“구자철 득남, 떨어져 있어 슬펐겠어”,“구자철 득남, 축하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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