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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직 공무원도 보너스 지급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남덕우 경제기획원 장관은 30일 국제 수지 악화를 막기 위해 총자원 예산에 책정된 80억「달러」(CIF기준) 수입 계획을 72억「달러」로 약8억「달러」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장관은 최근의 수입 상품 가격 하락으로 수입 선행 지표인IL(수입 허가) 발급이 29일 현재 17억「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9%의 감소를 나타내고 있어 수입 축소는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수입 감소에도 물량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며 7%로 예정된 올해 성장 목표나 앞으로의 경제 시책 방향을 수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남 장관은 또 3만여 임시직 공무원이 「보너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에 대한 「보너스」 지급을 이번 추경 예산 편성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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