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사우디아라비아」왕국은 양국간의 건설협력을 효율적으로 조정, 추진하기 위해 연내에 건설장관협력회의를 개최하고「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건설업자의「사우디아라비아」국내건설공사 참여에 최대한의 호의적 고려를 하기로 30일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는 지난 25일 내한한「셰이크·모하메드·오마르·타우피」「사우디아라비아」교통·체신·건설장관과 김재규 건설장관 사이의 회담합의각서를 통해 발표됐다.
김-「타우피크」양국 건설장관은 합의각서에서「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건설장관과 도로공사가 추천하는 한국건설업자에 대해 자국내 건설공사 참여를 최대한으로 지원하고 한국은「사우디아라비아」기술자를 훈련시키도록 한국·기술자를「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키로 했다. 또 자본합계액이 5억2천만「달러」에 달하는 한국해외건설주식회사가「사우디아라비아」건설사업에 참여하기로 한다면 이를 호의적으로 받아 주기로 했다.
한편「타우피크」장관은 합의각서 조인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사우디」가 금년도 토목공사 예산으로 배정한 액수가 1백억「달러」라고 밝히고 한국건설업체의 더 많은 참 여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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