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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또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경찰은 14일 4월 학원사태와 관련, 성대생 1, 한양대생·경희대생 2명씩, 건대생 1명 등 6명과 성대졸업생 1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고대생 3, 성대생 4, 서강대생 2, 동국대생 3, 건국대생 2명 등 5개 대학14명을 즉결에 넘겨 5∼15일간의 구류처분을 받게 했다.
또 즉결에 넘겨진 서강대생 3명중 1명은 선고유예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4월 학원소요사태로 15일 상오 현재 전국에서 17명의 대학생과 1명의 졸업생 등 18명이 구속되고 서울시내에서 1백66명의 대학생이 즉결에서 구류처분을 받았으며 3명이 선고유예처분을 받았다.
한편 14일 교내시위와 관련, 숭전대생 2, 서강대·중앙대생 1명씩 4명이 새로 경찰에 연행되어 이날 영장이 기각된 4명을 포함, 7개 대생 27명과 고교(신일고)생 9명이 계속 조사를 받고 있다. 14일 새로 구속된 학생과 졸업생은 다음과 같다.
◇성균관대 ▲유영훈(22·법학과3년) ▲최병철(29·철학과 졸업)
◇한양대 ▲이영일(20·토목과2년) ▲구성회(23·건축과2년)
◇경희대 ▲신현태(22·화학과4년) ▲문재인(22·법학과4년)
◇건국대 ▲박형순(23·경제과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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