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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를 새롭게 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극단「작업」은 광복 30주년기념 연극제 참가 작으로 신명정 작『전하』를 조병진 연출로 13일부터 15일까지(매일 하오 3시30분·7시30분)연극인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3월1일부터 4월6일까지 10개 극단이 참가, 진행되는 이 연극제에 세 번째로 등장하는 『전하』는 작가의 지난 62년 도 작품·
이조 세조의 즉위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종래의 역사적 관념과는 달리 세조의 인간적 고민을 부각시킨다. 특히 세조가 삼 문들을 처형한 이유가「대의 길」이었다는 것이 강조되는 점이 특징.
연출가는 대학시절 이래 이 작품을 다섯 번째로 다루게 되었다고 한다.
출연진은 하대수 신성호 박민호 정재은 이연임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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