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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씨 별세 향년 62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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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성곤씨가 25일 하오 8시5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1의l01 자택에서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유족으로는 부인 김미희 여사(55) 와 장남 석원씨(31·쌍룡 감사 역)등 3남3녀가 있다. 장례는 오는 3월1일 가족 장으로 거행되며 장지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선령.
김씨는 이날 아침 7시40분에 일어나 고려대 졸업식에서 교우회장 자격으로 행하려던 축사를 준비하다가 쓰러져 하오 2시 순천향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저녁 8시20분 자택에 옮겨진 후 부인과 두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했다.

<고 김성곤씨 약력>
▲36년 보성전문 상과 졸업 ▲48년 금성방직 창립 ▲52년 동양통신사 설립 ▲54년 연합신문 사장 ▲58년 4대 민의원 ▲58년 한-월 협회 회장 ▲59년 국민대학 이사장 ▲62년 쌍룡양회 공업 설립 ▲63년 대한유도회 회장 ▲63∼73년 6·7·8대 의원 ▲65년 성곡 언론문화재단 및 학술 문화재단 창립 ▲67년 공화당 재정위원장 ▲70년 고려대 교우회장 ▲72년 쌍룡양회·쌍룡산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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