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눈물, 훈련소 떠나며 ‘왈칵’…자대 배치 후 선임에겐 ‘폭탄발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진짜사나이 헨리 눈물’.

가수 헨리가 훈련소를 떠나며 눈물을 보였다.

헨리는 23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에서 가수 케이윌(33)과 함께 자대 배치를 받고 백두산 신병교육대대를 떠나며 함께 훈련 받던 동기들과 헤어졌다.

동기들과 작별 인사를 하던 헨리는 “저 때문에 힘들었으면 죄송합니다. 정말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다른 훈련병들은 헨리의 눈물을 닦아주며 다독였다.

헨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군대에 있는 사람들과는 뭔가 특별한 관계가 생기는 것 같다. 정이 많이 들었다. 다시는 못 볼지도 모르는 사람들 아닌가. 너무 슬펐다”며 아쉬워했다.

또 헨리는 입소 당시 매니저라고 착각했던 ‘빨간 모자’ 조교와도 이별의 포옹을 나눴다. 이에 옆에서 지켜보던 케이윌 역시 조교와 어색한 포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대 배치를 받은 헨리는 선임들과의 첫만남 자리에서 선임 병사에게 “파인애플을 닮으셨다”고 폭탄 발언을 해 내무반 분위기를 삭막하게 만들었다.

‘진짜사나이’ 헨리 눈물에 네티즌들은 “헨리 앞으로 난관 많을텐데 어쩌나”, “진짜사나이 헨리 눈물, 앞으로도 많이 울겠네”, “진짜사나이 헨리 눈물, 전우애를 느낀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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