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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청장 등 11명이 대전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민투표를 앞두고 장관을 비롯한 고위공무원의 지방출장이 빈번하다.
대전의 경우 6일 하오에 잠시 다녀간 김용환 재무장관을 비롯해 국민투표안 공고 후 유기춘 문교·최경록 교통·김재규 건설·심흥선 총무처장관과 유근창 원호처장·이동화 철도청장·고재일 국세청장·김재명 병무청장·김동수 수산청장·김윤환 농협중앙회장 등이 내전.
대전에 온 장관들은 도청에도 들르지 않고 자기 일만 본 뒤 새마을사업장 등을 들러 금일봉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
강원도의 경우는 6일 하루 동안만도 최종완 공업진흥청장, 장재용 주「이디오피아」대사 및 임명진 주「자이르」대사 등이 와 춘천에서 보고 회를 가졌다.
최 청장은 『개량온돌과 연탄화덕의 효율적인 열 관리를 위한 「세미나」』라는 이색적인 모임에 참석해 총화단결을 역설했고 장·임 대사는 박종성 지사를 비롯한 1백 여명의 각급 기관장 및 유지가 모인 가운데 귀국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밖에 곽상훈 통일주체국민회의 운영위원장이 5일 원주에서 이곳출신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이영근 유정회 부 총무도 6일 춘천에서 은행나무 동우회(공화당 사무국 출신모임) 에 참석. 【대전·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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